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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원조 댄싱퀸 김완선이 헬기를 타고 스케줄을 소화했던 과거 얘기를 털어놨다.
최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석한 김완선은 "활동 당시 꽉찬 스케줄과 바쁜 일정 때문에 헬기도 타봤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5집 '나만의 것'으로 가요프로그램 1위를 했는데 후속곡을 홍보하기도 전에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갑자기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며 "당시 각종 행사 섭외 요청이 쏟아지는 와중에 생방송이 있어서 행사에 참여할 수 없다고 했더니, 지방에서 헬기까지 태워줬다"고 설명했다.
또 김완선은 "그 당시 내 차엔 항상 사이렌과 마이크가 있었는데, 차가 막히면 사이렌을 켜고 마이크로 방송하며 앞에 차를 비켜 세우고 스케줄에 쫓겨 빨리 달렸다. 그때마다 사고가 날까 노심초사하며 다녀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무서워서 요즘은 시속 60km 이상을 넘게 운전하지 않는다. 누가 빨리 운전하면 제발 천천히 가라고 할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김완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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