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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절친 박경림이 방송에서 남편을 유혹했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서는 방송인 박수홍, 박경림과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가 출연해 힘들었던 시기에 있었던 사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탁재훈이 박경림에게 “결혼을 하기 위해 방송을 이용했다”고 하자 박경림은 “활용했다”고 반박했고 이를 들은 박수홍은 “이 문제는 당시 옆에 있었던 내가 말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수홍은 “박경림이 그날 촬영에서 현재 남편을 유혹하거나 말을 더 걸려고 하거나 웃음을 팔거나 하는 행동을 일체 하지 않았다”며 “촬영이 끝나고 대기실에 있는데 남편이 찾아와 박경림에게 명함을 주고 떠났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또 그는 “남편의 외모가 출중해 쟤 ‘얼굴 값한다’고 반대했었다”고 말한 뒤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경림이가 ‘저희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어요’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래서 내가 ‘전제는 빼자. 바로 결혼하자’고 해 일사천리로 결혼을 진행시키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경림은 2007년 7월 진행하던 만남 주선 프로그램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에 일반 출연자인 지금의 남편 박정훈씨와 결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항간에 떠돌던 남편의 회사 퇴직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박수홍.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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