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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연아(21·고려대)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연아에게 댄스로 응원메세지를 보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윌슨이 김연아에게 보내온 댄스로 응원한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김연아의 안무가인 윌슨은 "인터넷을 통해 연아의 '지젤' 연습 장면들을 봤다. 연아는 준비가 되었고, 매우 자신감 있어 보였다. 그녀의 연기는 매우 환상적이었다. 아주 편안해 보였다"며 "연아의 연기를 볼 생각에 벌써부터 흥분된다"며 세계선수권대회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김연아의 역대 프로그램 동작을 모티브로 자신이 제작한 '연아와 함께 춤을'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그는 "이번 아이스쇼를 너무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플래쉬몹의 주제는 '연아의 모든 것'이다. 과거 연아가 보여줬던 안무와 앞으로 보여줄 안무를 모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연아와 함께 춤을' 동영상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박자를 붙여 가며 천천히 한 동작씩 보여주며 "아이스쇼에서 관객들이 모두 함께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윌슨의 응원 메시지와 동영상은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공식 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와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allthatskat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러시아에 도착, 현지 적응 훈련 중이다. 오는 29일 쇼트 프로그램, 30일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세계선수권을 마친 후 다음 달 2일 오전 한국으로 돌아와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 출연한다.
[김연아-데이비드 월슨(오른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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