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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중국에 황금으로 전체를 도금한 ‘황금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 신민보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난징 시내에 광고판을 제외한 자동차 전체를 황금으로 치장한 '황금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회사 관계자 말에 따르면 '황금버스'는 난징의 모 유명 악세사리 전문점에서 매장 홍보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20만위안(한화 약 3천4백만원)을 들여 차체의 60% 이상을 도금했다.
여기에 든 비용은 일반 버스 광고비의 10배 수준이다. 하지만 버스 내부는 일반 버스와 별다른 점이 없으며, 버스요금 또한 차이가 없다.
이 버스를 본 시민들은 "만약 접촉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배상할 거냐", "대낮에 황금 때문에 눈부셔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신민보 홈페이지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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