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남성그룹 샤이니가 아시아 아티스트 중 최초로 영국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s)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얻었다.
샤이니는 오는 6월 22일 지난 2008년 발표했던 한국 데뷔 곡인 ‘누난 너무 예뻐’의 일본어 버전인 ‘리플레이(Replay)’를 일본 첫 싱글로 출시하며 본격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EMI 뮤직재팬을 통해 일본 활동을 펼쳐나갈 샤이니는 일본 정식 데뷔를 기념해, EMI 뮤직의 세계적인 상징이자 꿈의 스튜디오라고 불리는 영국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오는 6월 19일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애비 로드 스튜디오는 비틀즈가 녹음한 스튜디오이자, 앨범 ‘애비 로드(Abbey Road)’의 재킷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비틀즈가 횡단보도를 걷는 모습을 담은 '애비 로드' 재킷 사진의 배경이 된 곳이 애비 로드 스튜디오의 앞 횡단보도다. 지금까지 스티비 원더, 브라이언 아담스, 콜드플레이, 로비 윌리암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이 곳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고, 아시아 아티스트가 공연을 하는 것은 샤이니가 처음이다.
샤이니는 이날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초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뽀로 등 일본 전국을 순회하는 ‘샤이니 재팬 데뷔 프리미엄 리셉션(SHINee JAPAN DEBUT PREMIUM RECEPTION)’ 라이브 이벤트를 실시해 일본 팬들과 가깝게 만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샤이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