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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가문의 수난'이 돌아온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지금까지 총 3편이 제작, 150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황회장 일가'인 김수미(홍회장 역) 신현준(장남 인재 역) 탁재훈(차남 석재 역) 임형준(막내 경재 역)이 출연하며 전편과 이어지는 스토리다.
'가문의 수난'은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엄니 손 식품'을 차린 홍회장 일가가 해이해진 가문의 단합대회 겸, 생애 최초로 떠난 해외여행에서 사상초유의 사건에 맞닥뜨리며 예측불허 수난을 다루고 있다.
한 때 어둠의 생활로 인해 수년간 묶여있던 출국금지가 풀린 홍회장 일가. 남다른 추진력이지만 남다른 무식함도 겸비한 이들의 생애최초 해외여행 역시 남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과 함께 수난을 겪을 일행으로 가문 시리즈의 레전드 감초 정준하와 현영이 합류한다.
'가문의 위기'에서 신현준의 맞선녀로 깜짝 등장했던 현영의 재등장과 2편, 3편을 통해 백호파의 행동대장에서 엄니 손 식품의 비서실장으로 거듭난 정준하의 연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막강한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5년 만에 돌아오는 이 영화는 홍회장 일가를 도대체 누가, 왜, 무슨 이유로 수난의 길로 빠져들게 만든 것인지, 새롭게 등장하는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눈길을 끄는 사람은 감독이다. '가문의 수난'은 그동안 영화 '포화속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의 제작을 맡은 정태원 대표가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을 맡았던 정 대표가 감독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가문의 수난'은 5월 촬영을 시작해 9월 개봉 예정이다.
['가문의 수난'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는 정태원(위) '가문의 수난'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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