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윤제문, 첫사랑 위해 기타 배운 로맨티스트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저보고 귀엽다는 사람도 있어요"

SBS 월화극 ‘마이더스’에서 살벌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윤제문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최근 윤제문은 서울 홍대 클럽에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이더스’에서 ‘유성준’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드라마와 너무 다른 모습에 ‘한밤’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윤제문은 기타를 맨 채 앙증맞은 춤을 췄고, ‘조폭전문’ 배우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털털한 모습과 애교 넘치는 살인미소까지 지어 드라마 속 캐릭터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첫사랑에게 ‘로망스’를 들려주기 위해 기타를 배웠다는 로맨티스트였다. 이날 윤제문은수준급 실력의 기타 연주는 물론, 그동안 악역전문배우로 살아오면서 ‘조폭’으로 오해받았던 비운의 스토리까지 모두 공개했다.

윤제문의 극과 극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는 28일 밤 ‘한밤’에서 공개된다.

[윤제문.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