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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오는 30일 케이블방송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아이돌 가수를 주제를 다룰 예정인 가운데 아이돌 그룹을 비롯하여 유현상, 박선주 등이 출연한다.
최근 가요계 아이돌들이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연예계 전반으로 진출하고 있는 한편 세시봉 열풍과 '슈퍼스타K' 등 '노래하는 가수'에 대한 대중 욕구를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이번주 '끝장토론'에서는 '아이돌 그룹! 다재다능한 가수인가, 춤추는 퍼포먼서인가'를 주제로 유현상, 박선주, 그리고 걸그룹 벨라와 바닐라시티(Vanila City)가 출연해 아이돌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예능프로와 오디션 프로에 나와 아이돌 가수를 포함, 연예인에 일침을 가했던 유현상의 독설이 기대된다.
그동안 아이돌 가수를 겨냥하며 일각에서는 한 사람당 5~6초 정도만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과연 가수라고 할 수 있냐는 논란이 일고 있고 선정적인 안무 등으로 걸그룹의 지나친 섹시 컨셉도 질타를 받고 있다. 그로인해 실력파와 인디 가수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반면 다양한 재능이 요구되는 가요계에서 아이돌 가수를 '가창력' 하나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아이돌 그룹의 자질논란과 이들이 한국가요계에 미친 영향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이번 토론은 30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트위터(@tvN_toron)를 통해서 시청자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백지연. 사진 = CJ E&M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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