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신정수PD, "내가 김영희PD 보다 낫다"…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가 자신이 김영희 PD보다 낫다고 자신했다.

29일 오후 여의도 MBC에서 MBC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신정수 PD는 전임 연출자인 김영희 PD를 거론하며 "내가 음악적 부분에서 더 낫다. 난 정지찬 음악감독을 영입했다"며 "난 PD이지 뮤직 디렉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영희 PD도 나중에는 영입했을 수 있지만 음악감독을 영입 못하고 떠났다. 그런 면에서 내가 더 낫고, 음악감독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한 "양질의 음악을 제공하고,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지찬 음악감독을 초빙했다"며 '나는 가수다'가 재미와 함께 음악적인 부분에서 심혈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새로운 '나는 가수다'는 7인의 가수들이 3주동안 2번의 경연을 펼쳐 청중평가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탈락자를 결정한다. 또 청중평가단은 기존 1인당 1명의 가수를 선택할 수 있는 것과 달리 1인당 3명의 가수에 투표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신정수 PD(왼쪽)와 김영희 PD.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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