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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모스크바 김하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1년여만의 컴백 무대인 세계피겨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29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11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2.97점, 예술점수(PCS) 32.94점을 합산해 총 65.91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에서 실수해 감점을 당했지만 곧이어 침착함을 찾은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룹을 추가해 가산점을 얻어냈다. 이어 플라잉 싯스핀과 더블 악셀을 무사히 성공시킨 김연아는 후에 이어진 레이백 스핀과 스텝,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텝도 짜여진 대로 마쳤다.
한편 김연아의 뒤를 이어 안도 미키가 65.58점으로 2위, 아사다 마오는 58.6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김연아. 사진 = 모스크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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