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다. 볼넷은 2개를 얻었다. 시즌 타율에서는 .253으로 상승했다.
상대 선발 맥스 쉬어저와 맞상대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서 4구로 걸어나갔다. 팀이 0-3으로 뒤져있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쉬어저의 91마일(약 148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6회말 공격서는 다시 한 번 4구를 얻어냈다. 이어 셸리 던컨의 좌전 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7회말 공격서는 좌익수 플레이에 그쳤다. 9회말 무사 만루서는 디트로이트 구원투수 호아킨 베노아의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5-5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9회말 1사 만루서 카를로스 산타나가 베노아의 포심패스트볼을 통타 우측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매듭지했다. 시즌 17승 8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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