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바 롯데 김태균이 3할 타율에 올라섰다.
김태균은 30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김태균은 시즌 타율서 .304로 올라섰다.
2회말 2사 이후 타석에 등장한 김태균은 상대 선발 스기우치 토시야의 123km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마오카 마코토의 2루 땅볼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김태균은 4회말 2사 1,2루서는 사구로 걸어나갔다. 6회말 2사 3루서는 스기우치의 135km 직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1사 1루서는 스기우치의 135km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한편 지바 롯데는 7회말 오카다 요시후미의 결승타에 힘입어 소프트뱅크를 1-0으로 제압했다. 시즌 8승 7패를 기록한 지바 롯데는 퍼시픽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태균. 사진제공 = XTM]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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