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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피겨여왕’ 김연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에 도전할 스타 10인의 리스트가 공개됐다.
‘키스앤크라이’는 ‘영웅호걸’ 후속으로 ‘일요일이 좋다 2부’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10인의 스타와 전문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여러 차례의 대회를 거쳐 탈락자를 선정, 최고의 한 팀이 8월에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서게 되는 국내최초 빙상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일 SBS에 따르면 김연아와 피겨를 하게 될 10인의 스타는 개그맨 김병만,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 f(x) 크리스탈, 배우 서지석, 이아현, 박준금, 아역탤런트 진지희로 아이돌부터 개그맨, 연기자, 스포츠인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로 구성됐다.
김병만은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버라이어티에 첫 도전한다. 만능 운동의 달인 김병만이 ‘빙판의 달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요가와 발레로 다져진 손담비의 피겨실력과 댄싱킹 유노윤호가 은반 위에서 펼칠 퍼포먼스, ‘대세’ 아이유가 선보일 아이스댄싱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여기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규혁의 예능 출연과 같은 빙상 종목이지만 분야가 다른 피겨의 도전, ‘지붕뚫고 하이킥’의 아역배우 진지희와 '시크릿가든' 박준금의 나이를 뛰어넘은 끼와 재능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키스앤크라이’는 오는 22일 첫방송된다. 첫방송에서는 도전자들의 출사표와 자신의 실력을 공개하는 퍼포먼스, 전문스케이터들의 화려한 아이스댄싱, 김연아의 단독 공연까지 펼쳐진다.
[김연아(위)의 '키스앤크라이'에 출연하는 스타들. 둘째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노윤호-김병만-이규혁-서지석-진지희-박준금-크리스탈-손담비-이아현-아이유. 사진=마이데일리DB, SM엔터,SBS, 데상트, HD엔터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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