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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약 1달여만에 새롭게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점령하며 극찬 받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한 달여간의 방송 중단 이후 새로운 도전자 임재범, BMK, 김연우와 기존 도전자 이소라, 박정현, 윤도현, 김범수 등 총 7인의 가수들의 경연, 그 첫 번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소라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김연우는 ‘여전히 아름다운지’, 윤도현은 ‘나는 나비’, BMK 는 ‘꽃피는 봄이 오면’, 김범수는 ‘그런 이유라는 걸’, 박정현은 ‘미아’, 임재범은 ‘너를 위해’를 각각 열창했다.
이날 평가는 탈락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 공연으로 도전자들의 ‘선호도 조사’ 순위만 발표했다. 1위는 임재범이 차지했으며 박정현, 윤도현, BMK, 이소라, 김연우, 김범수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들은 ‘나가수’ 관련 글로 도배돼 있으며 대부분이 이번 방송을 극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범수가 7위를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만큼 대단한 무대였다”, “‘나가수’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만들자”, “임재범의 호소력이 나의 심금을 울렸다”, “빨리 일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김영희PD 비난, 후회된다.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네티즌은 “초등학교 때 이승환의 가족 듣고 눈물을 흘렸었다. 임재범 노래를 별 생각 없이 듣고 있었는데 그냥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괜히 왕의귀환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1일 방송된 ‘나가수’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리서치 전국 시청률 기준 10.6%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달만에 방송재개돼 시청자의 극찬을 받은 MBC '나는 가수다'. 사진=화면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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