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한국 영화가 이렇다 할 기대작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외화에게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결과 5월 1주차(4월 29일~5월 1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토르:천둥의 신’이 54만3075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 선두로 치고 나왔다.
2위에는 지난 주 1위를 했던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가 31만2165명을 동원 한계단 하락했다. 3위에는 류승범 주연의 ‘수상한 고객들’이 13만803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 년간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3~4월 극장가는 큰 흥행을 바라지 않고 개봉하는 작은 영화가 많은게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 3월 말 개봉했던 ‘위험한 상견례’가 아직 13만1922명을 동원, 흥행 4위에 올라와 있을 정도다.
이 같은 외화의 흥행세는 5월에도 계속된 전망이다. 해당 월에도 이렇다 할 기대작이 ‘쿵푸 펜더2’ 등의 외화 외에는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 = 토르:천둥의 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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