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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 3’(2003년)이후 8년 만에 주연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LA타임즈 등의 현지언론은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직에서 물러난 슈워제네거는 새 영화 ‘크라이 마초(Cry Macho)’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영화 ‘크라이 마초’는 켄터키 더비 경주마 사육전문가인 주인공이 아내와 자식을 잃고 절망에 빠져 알코올 중독 및 우울증과 싸우는 과정을 담는 휴면 드라마 영화다.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재임 기간 동안 다큐 영화 등에 조연 뿐만 아니라 상업 영화 ‘익스펜더블’ 등에 얼굴을 비쳤지만 주연으로 컴백은 ‘터미네이터3:라이즈 오브 더 머신’이후 8년 만이다.
또, 슈워제네거는 ‘크라이 마초’ 출연 조건으로 우선 1000만달러(한화 약 107억원)를 받게 되며 흥행 성적에 따라 수익금의 25%를 보너스로 받을 가능성 또한 나오고 있다.
한편 슈워제네거는 ‘크라이 마초’와 함께, 제작에 들어간 ‘터미네이터5’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아놀드 슈워제네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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