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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송일섭 기자]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2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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