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가수 케이윌이 자신과 닮은꼴 연예인 그룹 빅뱅의 대성과 방송에서 대면했다.
케이윌은 최근 SBS ‘밤이면 밤마다’ 녹화에 출연, MC 대성과 마주했다. 케이윌은 ‘평소 대성을 왜 사칭하냐’는 질문에 “사칭한 적은 없다”며 “자신을 대성과 헷갈리는 것이 아니라 확신하시는 분들에게 굳이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수긍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성은 자신도 케이윌이라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며 “TV에서 케이윌이 나오자 식당 아주머니께서 나를 보고 ‘어~ 다르네~ 대성이가 눈이 더 작지’라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대성은 “화장실에서 (케이윌과) 마주치면 양면거울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다”며 케이윌과 너무 닮아 어색한 기분을 밝혔다.
이에 케이윌은 “평소 빅뱅 팬인데 대성과 닮은 이미지 때문에 친해지기가 어려웠다”며 어색한 관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케이윌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여자는 없는데 한 예능프로에서 유이가 자신을 옆에 두고 대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며 서운한 마음도 내비쳤다. 이어 “쌍꺼풀 없는 남자가 이상형”이란 유이의 말에 케이윌은 “이유를 알았다”며 “나는 쌍꺼풀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싱크로율 100% 케이윌과 대성의 이야기는 2일 밤 11시 15분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방송된다.
[케이윌(왼쪽)-빅뱅 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YG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