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졸음운전하는 매니저에게 야동 틀어줬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채연이 졸음 운전하는 매니저에게 감행한 특약 처방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장훈, 홍록기, 김현철, 채연 등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채연은 지금까지 함께 일했던 매니저에 대한 토크를 하던 중, "전 매니저가 졸음운전을 심하게 했었다"고 깜짝 폭로했다.

그는 "매번 무서웠지만 어느 날은 생명의 위협을 느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며 "자동차에 노트북을 하나 설치해서 야한 동영상을 계속 플레이 시켰더니 그 후로 절대 조는 일이 없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채연은 "애인이 있을 때도 매니저 앞에서 스스럼없이 통화도 한다"며 "여자 친구와 남자친구, 애인과의 통화 모두 매니저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한다. 그래야 누가 애인인지 구분을 못한다"고 선수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채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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