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유리창 깨다 손 부상…액션투혼 눈길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흥수가 액션신 촬영중 유리창을 깨다 팔에 부상을 당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가든호텔에서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4부작) '완벽한 스파이'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현석 감독, 한상운 작가를 비롯해 김흥수, 유인영, 손현주, 장신영, 이희준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흥수는 "유리창를 깨는 액션신이 있었는데 팔을 심하게 다쳤다"며 대역없이 액션신을 소화해내는 고충을 전했다.

극중 '혁범' 역을 맡은 김흥수는 한때 잘 나가는 야구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은퇴하게 된 후 북한 첩보원 리문옥의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한편 '완벽한 스파이'는 간첩이자 살인범으로 오인 받은 백수 청년의 무죄 증명과 남한 내 동북아 스파이조직들의 첩보전을 그린 드라마다. 손현주는 청소부로 가장한 북한공작원 역을 맡았다. 첫방송은 오는 8일 밤 11시 15분.

[김흥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