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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섹시스타 엄정화가 화장기 없는 야쿠르트 아줌마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영화 ‘마마’(제작: CINE ZOO/㈜더드림픽쳐스, 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최익환)에서 그 동안 쌓아온 섹시하고 팜므파탈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아들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모성애 넘치는 엄마로 컴백한다.
극 중 엄정화는 뒤센근 이영양증 이라는 희귀 근육병을 앓고 있는 11살 아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엄마’인 동숙으로 분해 아들과의 세계여행을 꿈꾸며 열심히 야쿠르트를 배달한다.
실제 야쿠르트 아줌마 복장을 입고 인상 좋게 웃으며 주민들과 인사 하는 엄정화의 모습은 지금까지 쌓아온 세련된 이미지를 단번에 지워버린다. 평범한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 화장기 전혀 없는 얼굴과 질끈 묶은 머리 같은 외적인 모습은 섹시스타 엄정화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태어나 처음 부른 이름’, 영화 ‘마마’는 억척스러운 엄마로 변신한 엄정화와 천재 아역 이형석의 실감나는 눈물연기로 보는 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 또한 연기 달인 김해숙과 유해진이 엄마와 아들로 호흡을 맞추며 선사하는 코믹과 뭉클함,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엄마와 딸로 만난 전수경과 류현경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은 6월 2일.
[사진 = 롯데시네마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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