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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새 월화극 '리플리' 이다해와 박유천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오는 30일 '짝패'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방송가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다해는 거짓말 한 번으로 인해 치명적인 나락으로 빠져드는 장미리 역을 맡아 팜므파탈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며 박유천은 일본의 유명한 리조트 회사 회장 아들인 유타카 역을 맡아 사랑하는 여자 장미리를 위해 올인하는 로맨틱한 남자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경기도 용인 MBC 세트장에서 진행된 '리플리' 첫 촬영은 이다해와 박유천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극 중 유타카는 대기업 회장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체험을 하겠다며 방 한 칸짜리 고시원 생활을 자처한 상황. 유타카가 고시원에 도착해 일본에서 가져온 짐을 풀며 어머니인 이화(최명길 분)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 승강기에서 나오는 장미리와 부딪치며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장면이다.
이다해와 박유천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고시원에서 첫 만남을 갖는 녹록치 않은 감정신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리플리' 제작사 커튼콜 미디어 측은 "이다해와 박유천이 첫 촬영부터 진행된 미묘한 감정신에도 불구하고 처음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라며 "첫 촬영에서부터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니 최고의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이다. 첫방송은 30일 밤 9시 55분.
[이다해(왼)-박유천. 사진 = 커튼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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