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야드가 어린이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된다.
포항스틸러스는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서 열리는 인천과의 홈경기를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당일 어린이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포항 선수단이 참석하는 팬사인회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어린이와 함께 입장하는 가족들에게는 슈팅볼 1000개와 간식 3000개를 증정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어린이 전광판 사다리타기' 게임을 통해 크라제버거 30세트와 인라인스케이트 6세트를 선물한다.
포항에게 역대 어린이날 홈 경기는 흥행과 성적이 보장된 경기다. 포항은 1990년 스틸야드 개장 이후 치른 4차례의 어린이날 홈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했다. 어린이 팬들을 중심으로 스틸야드는 매번 어린이 날마다 가득찼다. 지난 4차례의 어린이날 홈경기에서 스틸야드를 찾은 평균 관중수는 1만6638명에 이른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인천과의 홈 경기에 많은 어린이들이 스틸야드를 찾아와 어린이 날의 축제 분위기를 즐겼으면 좋겠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와 선물뿐만 아니라 선수단 역시 재미있는 축구로 포항을 응원하는 어린이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며 인천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포항 황선홍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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