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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가수 겸 배우 박지윤이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극본 김예리/연출 김수룡, 권혁찬/이하 ‘내거해’)의 제작발표회에서 박지윤은 “일과 사랑중에 일을 선택한 열정적인 여자 역할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만나뵙게 돼 반갑다”고 전했다.
극중 박지윤은 현기준(강지환 분)의 친구이자 현준의 호텔 매니저인 ‘박지윤’ 역을 맡았다. 매사에 침착하고 이지적인 여성으로 기준이 호텔 내에서 가장 신뢰하는 인물이다. 박지윤은 이번 ‘내거해’를 통해 지난 2007년 방영된 드라마 ‘비천무’ 이후 공식적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박지윤은 “’비천무’는 촬영을 2004년도에 했기 때문에 사실 저한텐 7년 만의 컴백이다.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굉장히 오랜만이라 제가 오랫동안 안 한 만큼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박지윤은 “제가 아날로그 시대에 활동을 많이 했는데, 이젠 HD라 부담이 좀 된다. 마침 현장에 제가 예전에 함께 했던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많이 계셔서 편하게 하고 있다”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내거해’는 대한민국에서 엘리트 귀족남 현기준(강지환 분)이 20대 대표 싱글녀 공아정(윤은혜분)의 황당무계한 거짓말로 인해 달콤살벌한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마이더스’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된다.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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