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볼 끝이 수준급인데요."
두산의 새 용병 페르난도 니에베의 공을 받아본 포수 용덕한의 평이다. 페르난도는 지난달 30일 한국에 입국, 3일 잠실 야구장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했다. 지난 1일 문학구장에 이어 두 번째 불펜 피칭.
투수구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포수와 호흡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 첫 번째 피칭에서는 양의지와 호흡을 맞춘 반면 이날은 용덕한이 앉았다. 약 20개 정도의 공을 받아본 용덕한은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졌다. 볼 끝은 일단 수준급"이라며 "특히 직구가 좋다"고 말했다.
페르난도는 베네수엘라 국적으로 지난 2006년 휴스턴 에스트로스에서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99경기(선발 19경기)에 등판, 8승 11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에서 40경기(선발 1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6.00의 성적을 올렸다.
페르난도는 최고 150km 중반의 묵직하고 빠른 직구가 주무기다. 또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풍부한 선발 투수 경험을 갖고 있는 점은 또 다른 강점이다.
김경문 감독은 "특히 직구가 좋다. 선발투수로서 여러 구종을 던지기 보단 2-3개의 구종을 자신있게 뿌리는 스타일"이라며 "새 용병이 니퍼트와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김선우-이현승-김성배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두산의 새 용병 페르난도. 사진제공=두산]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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