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두산의 토종 에이스 김선우가 무실점 호투했다.
김선우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7이닝 동안 6피안타 무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103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
6회까지 안타를 5개 맞았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1회를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마친 김선우는 2회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다.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은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듯 보였지만 두산의 중견수 정진호에게 잡혔다. 이후 3회 이대형, 4회 이병규, 5회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선우는 낮은 변화구로 LG 타선을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결국 7회 1사 1,2루 위기 마저 이대형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친 김선우는 8회부터 정재훈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선우.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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