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아나 "어딜가나 남편 정준호 생각 뿐…유부녀 실감"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톱스타 부부의 불화와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하정 MBC 아나운서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오후 1시, MBC 언어운사 홈페이지에는 배우 정준호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하정 아나운서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이 인터뷰에서 이하정은 "이제 조금 (결혼했다는 것이)실감나는 것 같다. 아직도 신혼여행의 연장선인 것 같긴 하지만 뭘 하든, 뭘 먹든, 또 어딜 가든 남편생각이 먼저 나는 걸 보니 이제 정말 유부녀인가보다"라고 정준호에 대한 사랑과 유부녀가 된 것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상하고 섬세한 남편을 둔 덕분에 부끄러운 말이지만 내가 남편에게 살림을 배우고 있는 것 같다. 요리도 배우러 다니고 남편과 운동을 함께 다니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덧붙였다.

또 결혼 후 "살림에 재미를 붙였다. 예쁜 그릇들이 눈에 들어온다"며 "깔끔한 남편을 따라 어지럽히는 것을 못 보고 바로 치우는 것이 가장 많이 바뀐 점이다"고 변화된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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