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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국민MC 신동엽이 대학 재학 시절 수업시간에 다방커피를 시킨 사연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신동엽이 출연해 그간 쌓여있던 일화 및 과거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수업 시작하기 전에 교수님이 자신에게 커피 한 잔 뽑아오라고 시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1층에 가면 커피를 뽑을 수 있는데 자판기가 고장 났었다. 그래서 장난기가 발동해 다방에 전화해 커피를 시켰다”며 “다방에서도 당황했지만 괜찮으니 막무가내로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얼마 후 다방 종업원이 강의실로 들어왔고 내가 교탁으로 안내했다. 강의실은 이미 폭소의 도가니였다”며 다방종업원이 껌을 씹고 들어오는 장면을 연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나 교수는 크게 화가 났고 신동엽은 “장난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교수님께 엄청 심하게 혼났었다. 퇴학 위기에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유재석과 김용만은 내 은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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