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선우재덕이 40년만에 만난 첫사랑이 배우 김청이라고 밝혔다.
선우재덕은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40년만에 첫사랑을 드라마에서 만났다"고 해 주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우재덕은 "내 첫사랑은 초등학교 동창이자 배우인 김청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청은 초등학교 때 이미 외모를 평정했고 남학생이 끊이질 않았다"라며 "김청을 짝사랑하다가 필통과 곰인형을 사들고 김청의 집앞에서 기다린 적도 있었다"고 했다.
선우재덕은 "당시 김청의 집 안에서 다른 남학생이 나왔고 용기를 내 '나 사실 청이 좋아해'라고 고백했다가 비오는 날 진흙탕에서 엄청나게 맞아야 했다"며 짝사랑 도전기를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연인연기를 하며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가슴이 설레다"는 선우재덕은 "이렇게 첫사랑이 김청임을 고백한 이유는 그녀를 시집 보내주고 싶어서다"라며 즉석에서 동창이자 첫사랑 김청을 위한 공개구혼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재덕. 사진 = SBS 방송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