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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노유민-이명천 부부가 서울 명동 거리에서 공개키스를 감행했다.
케이블 채널 SBS 플러스 ‘결혼은 미친짓이다2’(이하 ‘결미다2’)에 새로운 부부로 합류한 노유민-이명천 부부는 최근 프로그램 합류 신고식으로 명동 한 복판에서 키스 미션을 수행했다.
이 날 노유민-이명천 부부는 제작진으로부터 ‘부부, 공공장소에서 키스하라!’라는 추억 만들기 미션을 전달 받아 명동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신혼 부부답게 “평소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편이지만 막상 사람들 앞에서 키스할 생각을 하니 창피하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노유민은 시시때때로 아내 이명천에게 키스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타래과와 슈크림 빵을 먹고 있는 아내 이명천에게 수차례 키스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신혼부부답지 않은 스킨십 굴욕을 맛봤다.
이에 심기일전한 노유민은 키스 성공을 위해 회심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내 몰래 선물을 준비하고 비가 내리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아내를 불러내 프러포즈를 선사한 것.
수많은 인파 앞에서 남편 노유민은 “제 와이프 이명천입니다. 제가 제대로 프러포즈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지금 시도하려고 합니다. 용기내주세요”라며 춤과 함께 노래 ‘사랑해 바보야’를 열창했다.
이어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노유민은 아내의 목을 감싸며 진한 키스를 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아내 이명천은 공개 키스를 한 뒤에 “그 순간 병원에 있는 딸 노아 생각이 났다. 세 가족이 얼른 함께하고 싶다”며 진솔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노유민 부부는 임신 6개월 만에 딸 노아를 출산, 현재 딸은 병원에 있으나 건강한 상태이며 조만간 퇴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행복한 가족으로 거듭난 두 사람의 로맨틱한 공개키스 현장은 4일 오후 5시 30분 SBS 플러스와 5일 오후 1시 10분 SBS E!TV ‘결미다2’에서 방송된다.
[노유민(오른쪽)-이명천 부부. 사진=SBS플러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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