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준비중인 새 앨범에 과거 H.O.T와 라이벌 관계였던 언타이틀이 참여한다.
장우혁은 4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언타이틀 멤버 유건형, 서정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녹음 완전 끝나고 한잔 중. 언타이틀 정환, 건형과의 만남”이라 설명했다.
이어 장우혁은 “15년 전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지금 이런 상황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을까? 미래는 알 수 없는 것. 경쟁관계에서 이제는 같은 식구 같은 아 인생은 진짜 알 수 없는 것”이라 덧붙였다.
장우혁의 소속사에 따르면 장우혁은 이달 말 출시할 미니앨범 2집 작업을 언타이틀의 두 멤버 유건형, 서정환과 함께 했다. 15년 전에는 경쟁관계였던 이들이 4년만에 국내에 발매하는 장우혁의 앨범에 참여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한 것.
언타이틀은 H.O.T와 같은 1996년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책임져’, ‘날개’ 등을 히트시키며 H.O.T와 함께 10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원조 아이돌들이 한 자리에! 너무 기대된다”, “진짜 인생은 알 수 없네요”, “정말 옛날엔 라이벌이었는데. 잡지 사서 언타이틀 팬이랑 나눠가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겁게 호응했다.
[왼쪽부터 유건형-장우혁-서정환. 사진=장우혁 미투데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