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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유선(35)이 마침내 품절녀가 됐다.
유선은 4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차효주 씨(38)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차 씨는 유선보다 3살 연상의 직장인으로 엔터테인먼트와 광고계에서 오랫동안 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처음 만나 2001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는 두 사람은 이날 마침내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축가는 배우 황정민과 '하미모' 멤버들이 불렀다. '하미모'는 유선의 동료 여자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연예계 크리스천 모임이다. 이어 2부는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진행했고 컴패션 밴드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앞서 유선은 “오랜 시간 서로 지켜 온 믿음의 결실을 아름답게 맺는다고 생각하니 준비하는 마음이 참 행복하다. 사랑으로 하나되고, 그 사랑을 여러 곳에 나누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1999년 영화 '마요네즈'로 스크린에 데뷔한 유선은 영화 '4인용 식탁' '가발' '검은집' '이끼' '글러브' 등과 드라마 '작은 아씨들' '태양의 남쪽'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가비’를 촬영했고,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촬영을 앞두고 있다.
[유선(위)의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인들. 아래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차인표-지성-이선균-황보-박예진-한지혜.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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