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이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을 완파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성공했다.
서울은 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 아인과의 2011AFC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서 3-0으로 이겼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해 나고야(승점 10점)에 승자승에 뒤져 조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서울은 알 아인을 꺾어 남은 6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정해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서울은 최용수 수석코치 체제 전환 후 2연승의 상승세도 함께 이어갔다.
서울은 알 아인을 상대로 전반 16분 고요한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서울은 전반 40분 데얀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서울은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후 서울은 후반 27분 데얀이 쐐기골을 터뜨렸고 알 아인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성공했다.
[알 아인전에서 두골을 터뜨린 데얀(왼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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