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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한국의 개성 있는 아이돌 2PM이 일본에서도 여전한 짐승돌의 이미지를 구가하고 있다.
일본의 산스포는 5일 오전 2PM의 일본 TV출연 소식을 보도했다. 한국의 보아, 세븐 등이 출연한바 있는 TV아사히 계열 음악 프로그램인 ‘온타마(オンタマ)에 2PM이 출연한 것.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평일 밤 12시부터 단 5분씩 방영되는 온타마는 팬층이 두터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4일 오전 일본을 방문한 2PM은 쉬는 시간도 줄여가며 도쿄의 스튜디오에서 촬영에 임했다. 산스포는 2PM에 대해 ‘한국의 야수 아이돌’이라 소개한 후 “신곡 'TAKE OFF'의 흰 의상을 입은 2PM은 사내다운 육체와 달리 정반대의 순진한 이미지로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DVD를 발매하며 일본에 데뷔 후 꾸준히 일본어를 연습해온 2PM은 되도록 일본어를 써가며 인터뷰에 응했다. 좋아하는 일본 음식에 오도로(대다랑어)를 말한 준수는 갑자기 ‘만세’를 외쳐 주위 스태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준호는 “홍백가합전에 나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녹화를 시작한 온타마는 오는 16일부터 TV아사히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2PM. 사진 = JYP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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