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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연경(레프트)이 흑취기대회서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연경은 5일 오후 오사카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제60회 흑취기 전국일본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전 NEC레드로켓츠와의 경기서 23점을 기록했다. 48번 공격 시도 중에 21번을 상대 코트 안에 꽂아넣었다. 공격 성공률은 43.8%
공격과 함께 블로킹에서 2개를 기록했고 서브 리시브는 22차례 중에 20번(90.9%)을 세터에게 정확하게 전달했다.
흑취기 대회는 프로와 대학, 고등학교팀이 참가하는 FA컵으로서 마이니치 신문과 오사카배구협회에서 주최한다.
JT는 이날 경기서 NEC를 3대1(25-17 22-25 25-15 25-13)으로 제압하고 창단 40년 만에 정규리그와 흑취기 대회서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JT는 이날 경기서 블로킹 수(11-4), 서브 에이스(3-1) 등 모든 부분서 NEC를 입도했다.
이로써 김연경은 일본리그 진출 2년 만에 정규리그와 흑취기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지난 해에는 모두 도레이 애로우즈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일본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한 김연경은 구단 행사에 참여한 뒤 오는 11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연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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