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김시진 감독이 팀의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준 것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넥센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공동 5위였던 KIA를 넘어서 단독 5위로 우뚝 섰다. 특히 넥센은 2008년 문학 SK전부터 4시즌 연속 어린이날에 승리를 거둔 기쁨을 맞았다.
이날 데뷔 첫 선발승을 달성한 문성현의 호투와 첫 홈런으로 선취점을 따낸 장기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장기영의 홈런으로 1점 앞서가고 문성현이 6회까지 잘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날 승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시진 감독은 "오늘 젊은 두 선수의 활약은 단순히 팀의 1승을 이끌었다는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두 선수 모두 경험치를 쌓는다면 더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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