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최나경, "인생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티벳궁녀'로 유명세를 탄 최나경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최나경은 MBC 드라마 '동이'의 보조 출연자로 등장, 특유의 무표정으로 '티벳궁녀'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화장품 모델로 발탁이 되고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하는 등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몽땅 내 사랑'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몽땅 내 사랑' 제작진에 따르면 최나경은 시트콤에서 하차했다.

이후 최나경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말 인생은 제 맘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 미니홈피 제목이 "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라고 돼 있어 연예 활동에 대해 고민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티즌들은 최나경의 시트콤 하차 소식에 "다시 나와 달라" "미친 존재감 보고 싶다"라는 등 재출연 요청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최나경 미니홈피]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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