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추신수(클리블랜드)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렉티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서 .226으로 떨어졌다.
상대 좌완 선발 브렛 앤더슨과 맞대결한 추신수는 1회초 2사 이후 타석에 들어섰지만 앤더슨의 93마일(약 149km) 포심패스트볼에 2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초 공격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서는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팀이 2-1로 앞선 8회초 2사 3루서는 82마일(약 132km)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1루 땅볼에 그쳤다.
연장전에 들어선 추신수는 11회초 공격서 오클랜드 구원투수 브라이언 푸엔테스와 맞상대했지만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안타를 생산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12회 연장 접전 끝에 오클랜드를 4-3으로 잡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승 9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캔사스시티(17승 14패)를 제치고 중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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