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조범현 감독 "득점 연결 못한 부분 아쉽다"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1점차 석패를 당한 KIA 조범현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6일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7안타 8사사구로 15명이 출루했지만 1점 밖에 뽑지 못했다. 반면 SK는 4안타 빈공에 시달리고도 승리하며 20승에 선착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투수들은 잘 던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트레비스 블렉클리는 6⅔이닝동안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며 3패째를 기록했다.

이어 조 감독은 "공격에서 득점까지 연결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날 KIA는 1회 무사 1, 2루, 3회 무사 1, 2루, 4회 2사 1, 3루, 9회 2사 1, 2루에서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전날 목동 넥센전에서 영봉패했던 KIA는 이날도 6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사진=KIA 조범현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