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반듯한 이미지의 손석희 교수가 가출한적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 '기부천사' 가수 션이 출연했다.
이날 션은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라는 질문에 "16세 때 가출해서는 고집이 세서 되돌아가지 못한 것을 꼽으며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석희 교수는 "나도 가출을 했다가 길을 잃어버려 하루 만에 다시 집에 돌아온 적이 있다"고 고백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애처가로 유명한 션은 아내 정혜영에게 온갖 이벤트를 펼친다면서 "이벤트의 대가인 최수종으로부터 내가 물려받았다"고 말해 아내 사랑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션은 기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복이 가진 것에 있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기부를 계속 한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손석희(왼쪽)와 션.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