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사채빚 독촉에 자살하려 했다" 충격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준희가 사채빚 독촉에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수미옥'에 출연한 김준희는 인터넷 쇼핑몰로 성공을 거두기까지 힘겨웠던 길을 털어놨다.

김준희는 "2002년 압구정동에서 로드숍을 운영할 당시 사업이 번창했다. 그때 사업 확장 차 사채 빚을 빌려 이탈리아 밀라노로 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사업이 잘 되지 않아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겼고 사채업자들은 빚을 갚으라며 독촉을 해왔다"며 "당시 무서운 마음에 자살하려 했다"고 충격 고백했다.

김준희는 "당시 상황이 너무 힘들어 어머니께 도움을 부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홧김에 술집에 나가겠다는 막말까지 했었다"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한편, 김준희는 현재 인터넷 쇼핑몰로 성공을 거두고 패션 사업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사진 = 김준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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