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 외야수 이용규가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부상 이후 첫 2군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활약했다.
이용규는 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군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도 한 개 때려냈다. 타순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1번 타자였지만 포지션은 지명타자로 나섰다.
이용규는 지난 4월 17일 광주 한화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을 입었다. 당초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근육통이 아닌 미세한 근육 파열로 드러나 복귀 시기가 더욱 늦춰졌다.
이용규가 성공적으로 2군 경기를 마치고 1군에 복귀할 경우 타선 침묵으로 고생하고 있는 KIA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