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KIA의 톱타자 이용규가 부상 이후 2군 경기에 첫 출장했다.
이용규는 7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과의 2군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특히 2루타 한 개를 터뜨릴 만큼 타격감을 많이 끌어올린 모습.
이용규는 지난달 17일 광주 한화전에서 3회 주루플레이를 하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가 재활에 전념했다.
당초 KIA는 이용규가 젊고 통증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10여일 정도의 재활 과정을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1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용규, 나지완, 김상훈의 잇따른 부상으로 타격 침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KIA. 이용규의 2군 출장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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