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가 최근 불거진 두산 베어스 임태훈 선수와의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7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새벽 소란 일으켜 죄송합니다. 싸이 글은 제가 올린 글이 아니에요. 친구들 전화로 바로 그 글 지웠지만 충격이긴 했어요"라며 "다른 힘든 일들까지 겹쳐 죽을 마음을 먹었던 건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임)태훈이와 저는 워낙 친한 누나 동생이에요. 가까이 살다보니 더 친해졌고요. 하지만 싸이글은 사실이 아니니 태훈이를 비난하진 말아주세요. 일이 잘 해결 돼 저나 태훈이나 여러분 앞에 다시 설 날이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앞서 7일 새벽 송지선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119 구급 대원이 출동하는 등 소란을 겪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송지선 아나운서의 미니홈피에 게재됐던 글을 근거로 이번 자살 소동의 근거로 임태훈 선수를 지목했다. 네티즌들은 송지선 아나운서가 임태훈 선수와의 과거 관계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다 이번 소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해 논란이 계속됐다.
[송지선 아나운서(왼쪽)와 임태훈. 사진= 송지선 미투데이 캡쳐-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