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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걸그룹 카라를 패러디한 성인용품이 일본에서 출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성인용품은 일본 토이하트사에서 발매된 ‘한국판 와인딩&K-돌’이라는 남성용 자위기구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케이스에 삽입된 다섯 명의 여성 캐릭터와 문구.
이 업체는 누가 봐도 카라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문구를 삽입했다. 여성 캐릭터의 모습은 ‘미스터’ 활동 당시 엉덩이 춤을 추는 모습으로, 의상 또한 ‘미스터’의 그것과 동일하다. 특히 몇몇 캐릭터는 가슴을 훤히 드러내고 있다.
광고 문구를 봐도 '지금 당장 안아줘 미스터'라는 부분이 있다. 이 것은 '미스터' 일본 버전 가사 중 일부이며, 한글로 "만나뵙게 되어 기쁩니다. 잘 부탁합니다"라고 기입돼 있다.
앞서 소녀시대를 패러디한 AV(Adult Video)까지 발매된데 이어 일본에서 한국 아이돌 걸그룹을 패러디로 한 성인 용품까지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이 제품이 한국에서 제작됐다는 사실이다. 광고 하단에는 'Made in Korea'가 선명하게 적혀 있다.
[사진 = 카라를 패러디한 K-돌 성인용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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