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결국 이승엽(35·오릭스)이 2군으로 내려갔다.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일본 언론들은 10일 오릭스 구단이 이승엽을 포함 고토 ??타(외야수), 이토 히카루(포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8승1무14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오릭스로서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였다.
올 시즌 요미우리에서 오릭스로 이적한 이승엽은 1루수로 출전했지만 2년 간의 2군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까지 성적은 .145(62타수 9안타) 홈런 1개와 5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전혀 못해주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 3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서 안타 1개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최근 5경기 성적은 15타수 1안타(0.060)에 불과하다. 더불어 최근 2경기는 주전이 아닌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당했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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