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이 2할2푼6리에서 2할2푼5리(129타수 29안타)로 약간 떨어진 가운데 팀은 5-6으로 역전패 했다.
1회초 첫 타석 상대 선발 댄 해런의 투심패스트볼에 3구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등장, 85마일(137km)짜리 커터를 밀어쳐 좌익수와 3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추신수는 5회초 우익수 플라이, 8회초 우익수 뜬공, 9회초 헛 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와 맞대결을 벌인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콩거)은 4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5회 우전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한 최현은 2-2로 맞선 6회 2사 1,2루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타점을 올렸다.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8회까지 4-3으로 앞섰지만 8회말 대거 3실점하며 5-6으로 역전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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