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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이번에는 영국 '세기의 결혼식'의 짝퉁이다. 중국에서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신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따라한 '짝퉁 왕실 결혼'이 나왔다.
SBS는 중국의 한 매체를 인용, "화려한 왕자의 예복을 차려입은 신랑과 왕비 같은 신부가 미소를 지으며 행진했다. 아내를 맞이하는 행렬에는 말을 이끄는 마부와 호위병 50명, 자동차 100여대가 행렬을 이뤄 실제 왕실결혼과 흡사하게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에는 무려 7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고 이들 중 일부는 중국이 아닌 영국 왕실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결혼식 비용은 한화 836만원에 불과해 117억원에 달했던 영국 왕실 결혼에 비해 확실한 '짝퉁'임을 입증했다.
네티즌들은 "짝퉁의 나라에서는 없는게 없구나", "호날두랑 메시 짝퉁은 안 만드냐?", "800만원, 대륙의 짝퉁이란 역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짝퉁 결혼식. 사진 = SBS 방송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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