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백혈병 원인되는 스트론튬, 토양, 근해에서도 대량 검출
후쿠시마 제1원전 내 3곳의 토양과 제1원전 근해 4곳에서 방사성물질 스트론튬 89, 90이 검출됐다고 9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이 4월 18일 채취했다. 이번에 발견된 스트론튬의 양은, 냉전 당시 실시된 핵실험 후 일본에서 관측됐던 스트론튬 농도의 약 100배에 이른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이번 원전사고로 방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1원전 배수구 주변 해수에서 발견된 스트론튬90은 국가가 정한 기준농도의 3배 정도였다.
두 곳의 토양에서 검출된 스트론튬 90은 한번 몸에 들어오면 뼈에 축적되며, 백혈병의 원인이 된다.
온라인 뉴스팀
문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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