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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소동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 남친으로 알려진 힙합그룹 소울 다이브(Soul Dive) 멤버 이성수와 송지선의 인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성수의 실명을 거론한 글을 올렸다. 지난 4월 5일 게재된 해당 글에는 소울 다이브의 '점점 더'(Feat. 가비앤제이-미스터)가 실려있고 '땡큐 성수, 아는 사람들 목소리가 나오니 더 잘 들리긴 한다. 내게 지금 제일 중요한 건 현재. 과거는 지나가서 의미 없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의미 없다. 그래서 난 지금이 제일 중요해'라고 적혀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근 송지선 아나운서의 전 남친이라고 밝히며 온라인상에서 논쟁을 벌인 이성수가 "과거에도 곡으로 위로해 준 것 같다"며 과거 이성수와 송지선 아나운서의 인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이성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송지선에 대해 '야구 팬으로써 전 남친으로써 안타까운 일이다. 너무 여전하고 불쌍하다. 정신차려라 난 너를 이길 목적을 가지고 음악하고 있으니 무너지지 말아라. 해킹이든 니가 쓴글이든 내겐 몇년 전이 생각나서 소름돋았다. 이 아침에'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에 송지선 역시 '난 남자복이 없나보다. 뻔히 여자친구 있는 애가 새벽에 보고 싶다고 카톡을 한다. 한 두번도 아니고, 그래놓고 이번 사건에 감놔라 배놔라 트윗을 하다니. 네 여자친구에게나 잘해'라는 글과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캡쳐한 사진을 함께 올리는 등 이미 한차례 설전을 주고 받은 바 있다.
[사진 = 송지선 아나운서 미니홈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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